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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관련

2024년 12월 1일, 12월 첫 주일 예배 기도문

by 노자의언어 2024. 11. 25.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2024년의 마지막 달 첫 주일 아침, 저희를 주님의 집으로 불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묵상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늘 동행하시며, 부족한 저희를 인도하신 주님의 손길을 생각할 때마다, 저희는 깊은 감격과 감사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먼저 저희의 죄악을 고백합니다. 지난 열한 달 동안 저희가 행한 모든 생각과 말과 행위 가운데 주님의 뜻을 거스르고, 자신의 욕심과 교만으로 가득 찼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 시간 저희의 모든 죄악을 성령의 불로 깨끗이 태우사 정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사 주님 앞에 온전히 엎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얼굴을 구하며 새로운 한 달을 시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우리 모두가 다시금 주님 안에서 새 힘을 얻고자 합니다. 말씀과 찬양, 기도를 통하여 주님의 임재를 체험하게 하시고, 우리의 영혼이 소생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셔서, 그 말씀이 살아 움직이며 우리의 심령을 변화시키는 권세 있는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이 옥토가 되어 그 말씀을 깊이 새기고, 우리의 삶 속에서 그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저희 교회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 세우신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주님의 뜻 안에서 더욱 거룩하고 견고하게 서게 하옵소서. 우리의 예배가 온전히 주님께 향하게 하시며, 모든 성도가 하나 되어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도구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또한 이 시간, 병상에 있는 성도들,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이들, 영적으로 방황하는 이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주님의 평강과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땅을 위해 기도합니다. 혼란과 분열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평강이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나라 대한민국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오니, 이 민족을 향하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공의를 허락하시고, 국민들이 서로 사랑하며 화합하게 하옵소서. 또한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의 사역이 성령의 능력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제 곧 다가오는 성탄절을 준비하며, 저희가 진정으로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고 소망하게 하옵소서. 이 세상에 참 빛으로 오신 주님을 더 깊이 묵상하며, 그 사랑과 희생을 닮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안이 저희의 가정과 이웃, 그리고 세상 속에 충만히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희는 연약합니다. 우리의 생각은 좁고, 우리의 힘은 부족하며, 우리의 의지는 쉽게 흔들립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신실하십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떠나지 않으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저희가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시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